코로나바이러스감염(코로나19)의 사망자 1명이 추가되면서 총 13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오후 브리핑에서 13번째 사망자는 114번 환자(76세 남성)으로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사례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23일 검체 채취 후 25일에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으며, 병실 배정 도중에 숨졌다. 방대본은 이 사망자가 고령에다 기저질환까지 있었던 만큼 추가 역학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은경 본부장은 병실 배정 전에 사망한 점에 대해 "다량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중증도에 따라 선별치료 및 병상배정순서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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