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대구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한다. 의협은 26일 상임이사회에서 대구지역 방역에 앞장 설 의료진을 모집하기로 했다.

의료진 모집은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 대책본부' 산하 지원위원회(위원장 안혜선 의협 사회참여이사)가 담당한다.

대책본부는 지난 1월 구성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 TF'를 확대, 개편한 방식으로 운영되며 최대집 회장이 본부장을 맡는다. 산하에 운영위원회, 전문위원회, 지원위원회, 협력소통위원회를 둔다.

한편 의료인 모집과는 별개로 방상혁 의협 상근부회장이 의료진 파견 이전에 의료지원단장으로 직접 대구지역에 내려가 현장에서 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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