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서울대병원
사진제공 서울대병원

닷새간 잠잠했던 코로나19 감염 확진환자 1명이 추가 발생한 가운데 검사 동기가 흉부 불편감으로 드러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오후 브리핑에서 지난 15일 82세 고령 남성이 흉부 불편감으로 고려대 안암병원 응급실에 내원해 심근경색을 의심해 진료받던 중 폐렴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해 이튿날인 16일 양성으로 확인됐다.

방대본은 현재 이 남성의 감염원과 감염경로, 접촉자를 확인 중이다. 하지만 방대본에 따르면 이 남성은 서울 종로구 주민으로 확진환자와 접촉자가 아니며 해외여행력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된게 아니냐는 의심이 제기됐다. 

이 남성은 현재 발열과 폐렴 소견이 있어 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 중이며 상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