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코로나19 감염환자가 2월 13일 44명 추가됐다고 일본후생노동성이 이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크루즈선 확진환자는 총 218명으로 늘어났다. 1명은 승무원 나머지는 모두 승객이며 이 가운데 외국인이 107명, 일본인이 110명이다.

후생노동성은 또 80세 이상 고령이고 지병을 갖고 있으면서 선내 창이 없거나 있어도 열리지 않는 객실의 승객 가운데 희망할 경우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 음성 확인시 14일부터 우선적으로 하선시킬 계획이다. 이후 잠복기간 종료시까지 일본 정부가 마련한 숙박시설에서 거주토록할 방침이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는 이달 3일 일본 요코하마항에 들어온 후 열흘째 해상검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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