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 28번 환자가 잠복기를 사흘 넘긴 17일째 발견되면서 검사의 정확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관련 대한의사협회는 검사의 정확도는 위음성 예방 등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충분한 검체량 등 올바른 방법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박종혁 의협 대변인은 "검체 채취시 반드시 멸균된 플라스틱 면봉을 이용해야 하며, 바이러스들이 세포 안에서 증식한다"면서 "환자가 다소 불편해하더라도 충분한 점막세포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 의료기관은 수탁검사기관 8개소, 의료기관 38개소이며, 보건소 검체 채취가능 기관은 124곳이다.

의협은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는 어디에서, 어떻게 이루어지나요?'라는 제목의 홍보물을 KMA 코로나팩트 앱에 게시해 검사가능기관, 하기도 및 상기도에서의 검체 채취방법, 유의사항, 검사시간 등의 정보를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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