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의 항혈전제 개량신약 실로스탄CR정(실로스타졸 성분)이 러시아 특허(제2696870호)를 받았다.

이로써 실로스탄CR정은 2035년까지 현지에서 실로스타졸(cilostazol) 방출제어 기술의 독점 권리를 보장받게 됐다.

실로스탄CR정은 2017년 국내 특허를 획득했으며, 러시아 외에도 아르헨티나, 필리핀, 대만, 베트남에 특허 출원한 상태다.

2016년에는 중국 제약사 머웬 파마(Beijing Meone Pharma)와 6,435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2013년 6월 발매된 실로스탄CR정은 이중제어방출기술(double controlled release System)을 적용한 서방형 제제로 실로스타졸 제제 중 유일하게 1일 1회 1정 복용이 가능하다. 

서방형제제인 만큼 급격한 체내 약물농도 증가로 유발되는 두통, 빈맥 부작용을 개선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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