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이 7일 오전 11시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유족과 종근당 및 계열사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주 고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의 27주기 추도식을 가졌다. 

1919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난 이종근 회장은 1941년 종근당을 창업하고 1960~70년대 국내 최대규모의 원료합성∙발효공장을 설립해 100% 수입에 의존하던 의약품 원료를 국산화했다. 

1968년 국내 최초로 미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한 항생제 클로람페니콜을 일본, 미국 등에 수출해 한국 제약산업의 현대화와 국제화에 큰 업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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