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이 지역사회로 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확진자가 거친 음식점과 시설등에 대한 안전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6일 대국민호소문을 통해 "적절한 방역만 이루어진다면 감염에 대해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며 "방역을 마친 식당 등 시설물을 이용해도 된다"고 밝혔다. 

의협은 "적법하게 방역과 소독 조치가 이루어진다면 바이러스와 기타 대부분의 세균은 사멸하기 때문에 조치를 마치고 24시간 이후에는 해당 시설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의협은 또 현재 국내에서 사용 중인 소독 및 방제약품은 아울러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국립환경과학원의 국내 규격 및 미국환경보호청 등 국제 규격에 적합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해 중요한 감염성 질환의 원인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및 기타 세균성 박테리아의 사멸에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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