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의 유럽 연간 매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럽지역 마케팅 파트너사 바이오젠이 30일 발표한 연간 실적에 따르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3종(베네팔리, 임랄디, 플릭사비)이 지난 해 유럽에서 기록한 매출액은 총 7억 3,830만달러(약 8,510억원)다.

전년도 매출(5억 4,510만달러)에 비해 35% 증가했다. 제품 별로는 베네팔리(SB4, 엔브렐 바이오시밀러)가 4 억 8,620만달러(약 5,620억원), 임랄디(SB5, 휴미라 바이오시밀러)가 1억 8,400만달러(약 2,100억원), 플릭사비(SB2,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가 6,810만달러(약 790억원)다.

특히 베네팔리는 2016년 1분기 출시 이후 오리지널 의약품을 제치고 유럽시장 빅5국가(독일,프랑스,영국,이탈리아,스페인)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들 3개 제품의 누적 매출액은 총 17억 6,390만 달러로 2조원을 넘어섰다.

(왼쪽부터) 베네팔리, 임랄디, 플릭사비[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
(왼쪽부터) 베네팔리, 임랄디, 플릭사비[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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