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의 국내 네번째 확진자가 접촉한 사람이 총 172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28일 네번째 확진자의 역학조사 결과,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는 172명이고, 가족 중 1명이 유증상자로 확인돼 격리조치 후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 환자는 증상 발현 후 주로 자택에 머물렀으며 의료기관 방문 외에는 별다른 외부활동을 하지 않았다. 입국시 탑승한 항공기, 공항버스, 방문 의료기관은 모두 환경소독을 완료했다고 질본은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총 116명에게 검사가 실시됐으며, 4명이 확진, 15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며, 97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돼 모두 격리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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