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두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1월 24일 오전 국내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 환자(55세 남자, 한국인)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근무하던 중 1월 10일부터 시작된 목감기 증상으로 1월 19일 경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했다.

1월 22일 저녁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하던 중 검역 과정에서 발열과 인후통이 확인돼 능동감시를 실시했다. 이어 1월 23일 보건소 선별진료를 통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확진됐다. 질본은 현재 심층 역학조사 중이며 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상황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확진자는 금일 추가 확인된 확진 환자를 포함해 현재 2명이며, 1월 23일 추가된 4명을 포함해 조사대상 유증상자 25명은 음성으로 판명돼 격리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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