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가 암에 특화된 빅데이터 플랫폼 CONNECT를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국립암센터와 산하 10개 센터에서 생산한 표준화된 암 임상 데이터 셋을 구축하고 있다.

10개 센터는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대구가톨릭대의료원, 전북대병원, 건양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서울대산학협력단, 아주대산학협력단, 가천대길병원 등이다.

CONNECT를 통해 수집된 암데이터는 암 진단 및 치료를 위한 결정뿐 아니라 항암 치료제의 연구개발 등에 활용된다. 아울러 대국민 암예방, 검진, 치료, 재활 등의 분야에 다양한 서비스 모델이 제시될 계획이다.

현재 이 플랫폼은 국내 임상데이터의 약 10%를 구축한 상태이며 올해에는 대장암, 폐암, 신장암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국립암센터는 향후 3년간 전체 암 임상 데이터의 30%에 달하는 47만 건의 디지털데이터가 구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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