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치료제 스카이리치(성분명 리산키주맙)이 경쟁약물인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에 비해 치료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이리치 제조사인 애브비가 16일 발표한 직접 비교 3상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투약 52주째 건선 중등도 지수인 PASI에서 개선율 90%(PASI90) 비율은 스카이리치군이 87%, 코센틱스군이 57%였다. 16주째 개선율도 각각 74%와 66%였다.

또한 52주째 PASI100과 PASI75, 그리고 완전~거의 깨끗한 피부(sPGA 0/1) 개선율도 스카이리치군이 우수했다. 인두염, 상기도 감염, 두통, 관절통 및 설사가 가장 흔한 이상반응이었으며 발생 비율은 스카이리치군 5.5%, 코센틱스군 3.7%였다. 이상반응으로 인한 투약 중단율은 각각 1.2%와 4.9%였다. 양쪽군 모두 사망례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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