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퍼스트성형외과 이승종 원장
연세퍼스트성형외과 이승종 원장

겨울 방학철이면 저마다 학업으로 하지 못했던 못 했던 일들을 해보는 학생들이 많아진다. 

최근 많은 수험생들은 수능이 끝나고 나면 진학이나 사회생활에 앞서 성형수술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겨울방학이 긴데다 중간에 연휴도 있어 수험생 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이 시기에 약간의 외모 변화나 콤플렉스 극복하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곤 한다.

이들 가운데는 성형외과를 처음 찾는 사람도 많지만 코를 비롯해 다양한 재수술에 대한 문의차 방문하는 사람도 많다. 주로 여름방학에 받았던 코성형이 실패로 끝나 회복되지 않는 코의 모양이나 상태를 바로 잡기 위해서다. 

코재수술은 첫 수술 보다 난이도가 매우 높아진다. 첫 수술시 피부조직을 많이 절제해 여분이 없는 경우도 있고, 병변이나 염증반응 등이 발생한 상태에서 기능과 모양을 바로 잡아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도의 기술력과 집중력이 필요하다. 특히 코재수술이 어려운 것은 아무 때나 받을 수 있는게 아니라 일정기간이 지나야만 가능하다. 

연세퍼스트성형외과 이승종 원장에 따르면 모든 수술에는 가장 적합한 시기인 골든타임이 있다. 코재수술의 골든타임은 대부분 첫 수술 시 자극받은 코 주변 피부와 내부 조직들이 안정을 되찾은 상태, 보형물 대체 삽입이 가능한 상태가 되었는지 따져봐야 한다. 

코재수술은 보통 첫 수술한지 약 6개월 후에 실시토록 권고되는데 환자 상태에 따라서 약간 달라진다. 코재수술에도 골든타임이 존재하기 때문에 아무리 속상해도 첫 수술 후 곧장 재수술하는 것은 2차 부작용 등의 우려를 남기는 일이 될 수 있다.

성형외과 병원 선택 역시 코재수술 시기 만큼 중요하다. 특히 겨울방학이면 수험생 패키지할인, 특가 이벤트 등으로 환자를 유치하려는 성형외과가 많아지는데 비용만을 염두에 둘게 아니라 실력과 임상경험을 풍부한 의료진이 상담부터 집도까지 직접하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 

이 원장은 "환자와 의료진이 충분한 시간을 두고 상담을 진행하면서 모양에 대한 니즈를 파악한 디자인을 제시하는지, 눈에 보이지 않는 병변까지 섬세하게 진단하고 관찰해 코재수술 계획을 세우는지 등도 따져볼 일"이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재수술 후 조직과 피부, 보형물 등이 온전히 자리를 잡고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사후관리까지 약속하는 곳을 선택해야 2차, 3차 재수술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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