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간염 고위험군에 무료 예방접종이 실시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이달 13일부터 만성 B형간염 및 C형간염 환자, 간경변 환자 등 A형간염 감염 시 합병증으로 사망률이 높은 고위험군에게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하며 접종 대상은 1970년~1999년생으로 항체 형성률이 낮은 A형간염 고위험군 약 23만명이다. 항체 형성자나 예방접종한 사람 등을 제외한 약 7만 8천명이 접종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A형간염 치명률은 만성 간질환 없는 군 1천명 당 2명, 만성간질환군은 1천명 당 46명이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