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장티푸스백신 비보티프를 출시하고 지난 24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비보티프는 장티푸스Ty21a가 주생균이며, 전세계에 약 1억 5,000만 도즈 이상 판매돼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됐다.

국내 판매 중인 장티푸스백신으로는 유일하게 미식품의약국(FDA)와 유럽의약품청(EMA)의 허가를 모두 받았으며, 대웅은 올해 3월 판권을 확보했다.

특히 국내 판매되는 장티푸스백신으로는 유일하게 경구용이라 주사가 무서운 어린이에게도 쉽게 접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장티푸스 유행지역 약 11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비보티프 1회 접종(1일 1캡슐, 격일로 3회 복용)시 예방효과가 1년째 71%로 나타났다. 

또한  1~3년간은 67%, 1~7년간은 62%로 나타나 1회 접종 효과가 장기간 지속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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