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링크, 윤곽주사, 보톡스, 필러 등 2019년에도  쁘띠성형의 열풍이 불었다고 할만큼 인기를 누렸다. 특히 슈링크레이저는 TV프로그램에 나온 모 아나운서의 전후 사진이 이슈가 되면서 올 한해 최고 인기를 경신하기도 했다. 

윤곽주사, 보톨리눔톡신, 필러 등의 쁘띠성형은 미적 트렌드가 바뀌면서 비영구적이라는 특징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쁘띠성형 전문인 닥터쁘띠의원 건대점의 강주희 원장[사진]은 쁘띠성형의 인기 비결을 이같이 설명한다. "과거에 쁘띠성형은 한번 하면 나중에 또 다시 해야 하니까, 오래 유지가 안되니까 수술해야 된다는 인식이 많았다. 하지만 개인마다 다르지만 얇고 여리여리한 입술에서 도톰하고 섹시한 입술로 유행이 변하고, 단순히 살이 없고 작은 얼굴에서 약간은 볼륨있는 얼굴형이 유행이 된 것처럼 미적 기준은 항상 바뀌기 때문에 사람들은 영구적인 수술보다 비영구적인 쁘띠성형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올해 쁘띠성형 시장에 대해서도 "다양한 시술의 조합들이 유난히 많이 나왔던 해였다"며 "특히 앞서 언급한 슈링크가 만족도 높은 효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며 많은 시술들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강 원장에 따르면 사각턱보톨리눔톡신, 윤곽주사, 실리프팅 등의 시술과 함께 슈링크 리프팅의 조합은 수술에 비해 부담없는 비용으로 더욱 작고 탄력있는 V라인 얼굴을 찾아주는데 효과적인 시술이다.

이렇게 저렴하고 효과좋고 최고의 인기를 누린 쁘띠성형이지만 엄연히 조심해야 할 부분과 모두 다 만족하는 것은 아닌 만큼 시술 전 필히 알아두어야 할 사항이 있다.

강 원장은 "쁘띠성형시 안전하고 자신의 얼굴 특성에 맞게 시술을 받는게 가장 중요하다. 오똑한 코, 도톰한 이마가 누구에게나 해당되는건 아니다. 콤플렉스의 개선과 동시에 숨겨졌던 얼굴부위를 부각시켜 균형있게 만들어주는게 가장 중요하다. 시술 재료가 국산품인지 수입품인지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얼굴의 균형과 조화다. 단순히 인터넷 후기나 소개 등을 통하기 보다는 반드시 병원에서 직접 상담한 다음 시술을 결정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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