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은 수험생들에게 수능시험 결과에 관계없이 하고싶었지만 공부하느라 참아왔던 여러가지 여가활동을 하는 기간이다. 여행이나 운동, 게임 등 다양하지만 특히 피부관리, 성형수술, 쁘띠성형 등이 인기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피부미용이나 성형 관련 지식이 전무하다시피한 만큼 나이와 피부 상태에 적절한 방법을 알려줄 필요가 있다. 

라마르의원(일산점) 홍서윤 대표원장[사진]은 수험생들의 피부관리와 쁘띠성형에 대해 "10대 청소년은 성인보다 피부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올바른 피부치료법으로 방향을 조금만 잡아주면 피부의 회복과 개선 속도가 매우 빠르다"며 병원에서 정확한 피부진단과 올바르게 치료받을 것을 강조했다.

홍 원장에 따르면 병원을 가장 많이 찾는 수험생은 불규칙한 수면패턴과 식습관 등으로 피부컨디션이 나빠진 경우다. 이들은 병원을 찾는 목적은 여드름, 여드름흉터 등 각종 피부 트러블을 개선이다.

하지만 검증되지 않은 화장품과 잘못된 상식으로 피부 트러블을 관리하거나 병원을 찾지 않고 방치하면 여드름이 얼굴의 다른 부위로 퍼지거나 여드름 흉터가 깊어지는 등 피부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최악의 경우 극심한 지성, 예민성 피부 등으로 변할 수 있다고 홍 원장은 경고한다. 

성형의 경우 회복기간이 긴 수술 보다는 자연스러운 쁘띠성형을 수험생들은 선호한다. 홍 원장은 "개인적으로도 10대에는 운동과 피부관리, 쁘띠성형 (보톡스, 필러, 윤곽주사)등으로 교정하면 수술하지 않고도 이목구비와 얼굴윤곽선을 충분히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보톡스는 이를 꽉 물고 공부하거나 사각턱, 칠판이나 책읽을 때 인상을 써서 미간과 이마 등 얼굴 부위에 과도하게 뭉친 근육이나 주름 등에 이용되며, 큰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개선시킬 수 있어 많이 찾는다.

윤곽주사는 이중턱, 볼살 등 과다하게 뭉쳐있는 지방을 분해하는데 효과적이다. 홍 원장에 따르면 사각턱이 고민인 청소년은  아직 어린 만큼 수술보다는 보톡스와 윤곽주사 등이 부담없는 조합이다.

또한 필러는 콧대, 코끝, 이마, 턱 다양한 부위에 시술할 수 있는데다 수술에 비해 비용부담과 부작용이 적다. 또한 부위에 따라서적절한 양으로 시술해 과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시술받도록 조언했다.

홍 원장은 "청소년은 아직 어린 만큼 피부치료는 빠를수록 좋고 수술 보다는 시술로 라인을 잡아주는게 핵심이다. 얼굴 성형도 시간이 지나면서 트렌드가 바뀌는 만큼 영구적인 수술보다는 연령대에 맞는 시술이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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