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병원이 치료잘하는 국가 최고의 공공의료기관이라는 경영목표를 비롯한 향후 2030년까지의 장기 목표를 발표했다.  

병원은 19일 오후 개최한 비전 2030선포식에서 내년에 최소침습수술, 정밀의료를 구현하기 위한 로봇수술기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정보화 전략에 맞춰 P-HIS, 닥터앤서, AI(인공지능) 응급의료시스템도 도입한다.

나아가 보훈, 군, 경찰, 소방을 연결하는 국가돌봄병원 시스템을 주도하고 상급종합병원 지정, 국립공공의과대학 설립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허재택 병원장은 "미래는 꿈꾸며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몫이고, 중앙보훈병원이 가진 인프라와 잠재력을 바탕으로 국가 최고의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병원장으로서 모든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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