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류마티스학회가 19일 잠실롯데호텔 크리스탈볼륨에서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지난해 언론에 집중 보도됐던 Cox-2제제, Arava, MTX 등의 약물부작용에 대해 특강 및 심포지엄을 통해 학회의 입장을 정리했다.

특히 심포지엄에는 최근 hot topic이 되고 있는 Cox-2 NSAID의 심혈관계부작용에 대해 소화기, 순환기, 식약청, 제약업체 담당자들이 참석해 패널토론 형태로 진행됐다.

또한 작년에 신설된 포스터구연을 더욱 발전시켜 구연외 토론시간을 별도로 두어 청중의 흥미를 더욱 증진시켰다.

학술위원장인 배상철 교수는“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지난해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약물들에 대해 보다 정확하게 되짚어보고 정부와 의약계, 언론계가 함께 협의해 보다 정확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국내 약물감시체계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없어 지난해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평가하고 이를 위한 시발점으로 삼기 위해 전체주제를 잡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