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디앤에이피부과 전병환 대표원장
압구정 디앤에이피부과 전병환 대표원장

피부에 대한 관심에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다름이 없다. 피부는 기능 뿐만 아니라 미용으로도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인체의 표면을 담당하는 만큼 피부가 가진 미용적인 부분은 중요할 수밖에 없다.

인간은 나이가 들면 들수록 늙기 마련이지만 젊어 보이고 싶은 욕구는 누구나 갖고 있다. 본래 나이보다 피부나이가 더 어려보인다면 동안으로 보이고 반대로 본래 보다 피부 나이가 더 들어 보인다면 이는 동안의 반대인 노안으로 비춰질 수 있다.

물론 피부나이만으로 동안과 노안을 판단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탄력을 잃어 주름지거나 늘어진 피부를 바라는 이들은 없을 터. 최근에는 동안 페이스로 개선할 수 있다는 목적의 리프팅 수요가 증가하는 것 역시 동안을 꿈꾸는 이들의 니즈에서 비롯된다.

동안피부 자가 관리 더욱 중요해

피부는 3개 층으로 이루어진 몸의 외피를 말한다. 몸을 보호하고 온도를 조절하며, 촉각을 담당한다. 각 층은 가장 안쪽인 피하조직부터 진피, 표피로 구성돼 있다. 

피하조직에는 혈관과 결합조직, 지방 등이 분포돼 있다. 진피 역시 혈관이 자리하고 있으며, 땀샘, 털주머니 등이 자리하고 있다. 표피는 가장 피부에서 가장 바깥 쪽에 위치해 있는데, 주름이나 피부탄력 저하는 외적으로 드러나는 표피와 관련이 깊다. 물론 진피층의 콜라겐 역시 피부탄력과 매우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다.

피부탄력 저하는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물이다. 중요한 것은 피부탄력 저하를 야기하는 외적인 요인들이다.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닌 자외선이나 흡연, 과도한 표정변화, 불규칙한 식습관 및 생활습관 등으로 인한 피부탄력 저하는 개인 부주의로 인한 결과다.

여러가지 리프팅 중 나에게 적합한 것은?

리프팅은 치료목적으로도 이용되지만 대부분은 심미적인 목적으로 이용된다. 수요가 증가하다보니 리프팅 종류도 많아졌다. 크게는 실리프팅, 레이저리프팅, 초음파리프팅으로 나뉘지만, 동일한 리프팅이라도 성형외과마다, 피부과마다 명칭을 달리 부르기도 한다.

리프팅 선택 기준은 개인 별로 다를 수 밖에 없다. 압구정 디앤에이피부과 전병환 대표원장은 "개인마다 피부 타입이 모두 다르고 피부탄력, 주름정도 등 모두 다르다. 이를 눈대중으로 어떤 리프팅이 딱 맞다고 판단하기는 다소 무리가 있다. 피부탄력 정도와 연령대를 고려하고 특히 윤관수술 후 피부처짐, 리프팅 재시술이거나 다이어트 후 피부탄력이 저하된 경우라면 좀더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고 전했다.

전 원장은 현재 나와있는 리프팅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현재 여러 리프팅 장비들이 있지만, 인모드와 에어젯 레이저를 병행한 리프팅이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인모드 레이저는 고강도의RF에너지와 IRE 테크놀로지의 전기자극으로 SMAS층까지 전달하여 피부를 당겨주고 불필요한 지방은 줄이면서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자극한다. 에어젯 리프팅은 진피층을 360도 입체 서브시젼을 시켜주어 피부탄력을 회복시키고 콜라겐을 재생시킨다. 많이 알려진 튠페이스 리프팅 역시 경우에 따라 병행하면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전 원장은 "모든 리프팅은 개인별 맞춤 시스템으로 진행하는게 우선이며, 특히 안전한 시술이 이루어지도록 의료진들의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