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발성경화증치료제 길레냐(성분명 핑골리모드)의 제네릭이 미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HEC팜, 바이오콘, 선파마슈티컬사 등 3개 제품이다.

다발성경화증은 뇌, 척수, 시신경을 비롯한 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만성신경면역계질환으로 정확한 발생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다.

현재로서는 신경을 둘러싸고 있는 수초가 손상되어 뇌로부터 신체의 여러 부분으로 가는 신경자극의 전달이 방해되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다.

핑골리모드는 염증에 작용해 중추신경계에 직접적으로 효과를 주는 시그널링분자 S1P(sphingosine-1-phosphate)를 변경시켜 다발성경화증을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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