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지방의료원 12곳이 A등급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3일 발표한 2019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복지부는 전국 34개 지방의료원과 6개 적십자병원을 대샹으로 매년 지역거점공공병원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 기준은 △양질의 의료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합리적 운영 △책임 운영 등 4가지. 그 결과, 서울·대구·수원·삼척·청주·충주·홍성·군산·포항·안동·김천·서귀포의료원 12곳이 A등급(80점 이상)을 받았다. 특히 홍성과 수원, 포항의료원이 1~3등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B등급(70점 이상)은 부산, 인천, 이천, 포천, 안성, 의정부, 파주, 원주, 속초, 천안, 공주, 서산, 남원, 순천, 목포시, 울진군, 마산, 서울적십자, 상주적십자, 거창적십자 20곳이다. 

C등급(60점 이상)은 강릉, 영월, 진안군, 강진, 제주, 인천적십자, 통영적십자 등 7곳이고, D등급은 없었다.

평가 분석에 따르면 전년도에 비해 4개 기준 가운데 3개는 점수가 높아진 반면 합리적 운영 기준은 약간 내려갔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