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피부과학회가 백반증을 바로 알기 위한 캠페인을 이달 30일 실시한다.

백반증은 멜라닌색소가 소실되는 자가면역 피부질환으로 얼굴과 손을 비롯하여 피부 어느 부위에나 나타날 수 있다.

흰 반점을 제외하면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방치하기 쉬우나, 환자의 일상생활과 대인관계 등 사회기능적 측면에서도 영향을 준다.

한 연구에 따르면 백반증 환자들은 심리적 우울감뿐만 아니라 일상생활과 대인관계 등 기능적 측면에서도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캠페인은 이달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열리는 피부건강엑스포(SETEC 제 1전시장)에서 오후 1시 40분부터 진행되며 진단 및 치료법과 유전성 및 생활 속 주의사항 등을 주제로 피부과 전문의의 강연이 실시된다. 이어 증상 관련 퀴즈 및 자유토론과 찾아가는 백반증 진료실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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