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대표이사(왼쪽)과 민호성 대표이사
이상훈 대표이사(왼쪽)과 민호성 대표이사

ABL바이오(대표이사 이상훈)가 글로벌 CDMO(항체바이오위탁개발 및 생산) 진스크립트(GenScript Biologics)와 두 개의 이중항체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 파트너십 계약을 11월 18일 체결했다.

ABL바이오는 진스크립트에 종양 항원을 타깃하는 싱글도메인 항체(sdAB), 단일항체(mAb) 및 SMAB(Single-Domain Antibody fused to Monoclonal Antibody) 플랫폼에 적용되는 싱글도메인 항체를 라이선스 아웃하고 계약금과 마일스톤, 로열티를 받게 된다.

이상훈 ABL바이오 대표이사는 "글로벌 CDMO인 진스크립트는 최근 몇 년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항체 치료제 연구개발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뛰어난 물성과 간소화된 생산공정을 보유한 진스크립트의 SMAB 플랫폼이 당사의 이중항체 파이프라인의 개발을 더욱 확대하고 면역항암제 및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분야의 리더로 도약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기대했다.

민호성(Brian Min) 진스크립트 대표이사는 "이중항체 분야의 리더인 ABL바이오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기쁘다”며 “글로벌 빅파마로부터 인정받고 있는 당사의 풍부한 경험과 R&D 서비스가 ABL바이오의 새로운 항체 의약품 개발을 가속화하는데 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진스크립트는 유전자, 펩타이드 합성 및 항체 개발과 맞춤형 바이오시약뿐만 아니라 원 스톱 바이오 약물 연구개발까지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최고의 CDMO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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