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11월 15일 혈당측정 콘택트렌즈의 허가 및 심사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이 렌즈는 눈물 속 포도당농도로 혈중포도당 농도를 측정해 스마트폰이나 다른 IT기기에 전송하는 장치로 스마트콘택트렌즈라고도 한다.

구글이 지난 2014년 스마트콘택트렌즈 개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가 지금은 포기했지만 우니라나에서는 임상시험을 계획 중이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스마트콘택트렌즈의 전기 기계적‧생물학적 안전성을 확보하고 포도당 측정 및 콘택트렌즈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요구사항이 포함됐다.

식약처는 눈물을 통해 혈당을 측정하는 스마트콘택트렌즈가 개발되면 바늘로 손가락을 찔러 혈당을 측정하는 당뇨환자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