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대표이사 김영진, 조정열)이 11월 12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당당발걸음(뇨병 극복을 위한 발걸음) 캠페인' 진행과 함께 당당발걸음 양말을 선보였다.

이 캠페인은 당뇨병환자 10명 4명이 겪는다는 대표적인 합병증인 당뇨발을 알리기 위해 한독이 2009년부터 진행해 왔다. 

당당발걸음 양말은 당뇨발을 알리고, 당뇨병 환우의 발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양말 전문 브랜드 ‘아이헤이트먼데이’와 한독이 공동제작했다.

전문의와 간호사에게 조언을 받아 발을 편하게 감싸면서 흘러내리지 않는 ‘무압박’ 기능성, 상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밝은 색상, 무자극과 무알러지성 염료 등이 적용됐다.

특히 기분이 좋아지는 색상 조합은 물론 매일 혈당을 확인하는 피 한 방울, 당뇨병 진단을 위해 기억해야 할 숫자(공복혈당 126mg/dL 이하, 당화혈색소 6.5% 미만) 등 평소 당뇨병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응원하는 메시지가 디자인돼 있다.

이 양말은 11월 13일부터 약 3주 동안 와디즈(www.wadiz.kr)에서 착한 펀딩으로 판매된다. 한독은 한 켤레 당 매칭그랜트 형식으로 기부금을 마련해 어려운 환경의 환우들에게 이 양말을 선물할 예정이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양말을 신을 때마다 당뇨병 관리에 지치지 않고 조금이나마 힘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특별한 양말을 제작하게 됐다"며 "당뇨발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따뜻한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