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병동이 어린이 내원환자 중심으로 환경과 공간을 리모델링했다.

기존 병상수를 줄이고 그 공간에 1인실과 집중치료실을 꾸몄다. 쉽게 답답함을 느끼는 어린이환자를 배려한 조치다. 소아침상에도 낙상을 방지할 수 있도록 가드를 설치했다. 

병실 복도 곳곳에 어린이 환자가 직접 그린 그림을 게시하고 주요 공간에는 벽화를 배치해 친밀감도 높였다. 병원 커튼에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을 넣어 불안감과 공포감을 줄였다.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만 출입이 가능한 전용 휴게실도 만들었으며, 환아복에도 예쁜 그림을 넣어 심리적 안정을 꾀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