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10월 30일 노바티스의 키스칼리(성분명 리보시클립숙신산염)를 진행성 및 전이성 유방암치료제 허가했다.

이번 허가는 3상 임상연구인 MONALEESA-7의 결과에 근거했다. 대상자에 아시아환자가 30% 포함된 이번 연구에 따르면 폐경 전 또는 폐경 이행기 HR+/HER2- 진행성∙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기존 내분비요법 단독투여에 비해 키스칼리+내분비요법(난소기능억제제와 아로마타제억제제 병용) 투여가 환자의 생존기간을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폐경 여성을 대상으로 한 MONALEESA-3에서는 진행성∙전이성 유방암의 1차 치료제로서 또는 내분비요법 후 후 2차 치료제로 키스칼리를 투여한 경우 기존 내분비 단일요법 대비 키스칼리+풀베스트란트 병용요법시 치료 효과가 높아지고 생존기간이 연장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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