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의사협의회(병의협)가 대한의사협회 집행부의 불합리한 회무 고발과 함께 불신임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병의협은 30일 현 의협 집행부의 회원권익을 침해하고 원칙없이 의협을 사유화한다는 이유로 불신임 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 의협 집행부 임기는 1년 6개월 남은 상태다.

병의협은 회원권익을 침해 내용으로 △커뮤니티케어의 추진 △문재인케어 방관 및 협조 △뉴건보정책 제시 △의한방일원화 추진 △부실한 경향심사분석 대책 △만성질환관리제 시범사업 추진 △불법PA에 대한 미온적 태도 △편향된 정치성향 등을 들었다.

이어 의협의 사유화로는 △모 언론사화의 개인 소송비용의 협회 대납 △설문조사 참여 회원정보 무단 제공 △병의협 탄압, 회무방해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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