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가 경쟁력이 되는 요즘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자기 관리에 열풍이다. 관리 방법에는 패션과 운동 등 많지만 최고 인기는 단연 성형미용이다. 

하지만 매년 반복되는 크고 작은 사고들로 인해 최근에는 전체적으로 부담이 적은 쁘띠성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수술에 비해 비영구적이라는 장점과 함께 여러 장점을 갖고 있어서다.

닥터쁘띠의원(전 톡스앤필) 노원점 김현하 대표원장[사진]은 성형수술 대비 쁘띠성형의 경쟁력으로 위험과 비용, 시간 부담이 적다는 점을 꼽았다. "시술 미용 역시 이들 3가지 문제를 항상 안고 가지만 수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담이 크게 적다."

김 원장에 따르면 미용 서비스를 찾는 시기는 외모 기준이 명확해지는 성인이 되어 직장생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수술 종류마다 다르겠지만 직장에 다니면서 수입이 있어도 보통 몇백만원이 되는 수술 비용은 부담될 수 밖에 없다. 

비용 문제가 없더라도 수술 후 붓기와 멍, 수술 전과 달라진 컨디션을 회복하려면 휴가를 내야 한다. 김 원장은 "개인 차가 있겠지만 수술에 비해 시술 시간이 짧고 붓기나 멍, 일생생활 복귀하는데는 쁘띠 성형이 효율적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점에서 쁘띠성형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는게 김 원장의 설명이다. 효과도 좋아 환자도 늘어나고 있는데다 쁘띠성형 병원의 가격 경쟁까지 더해지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시술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상황에 따라 전신마취를 하는 경우 뒤따르는 위험이 적다는 것이다.

김 원장은 "해마다 발생하는 크고 작은 의료사고가 이를 대변하고 있다. 인터넷에서도 유사한 사례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하지만 쁘띠성형은 비용과 시간 문제를 포함해 위험 부담에 있어서도 수술 보다 덜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쁘띠성형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부작용과 피해사례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병원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 시술 이해도와 숙련도가 높은 의료진에게서 시술을 받는다면 쁘띠성형은 수술에 비해 경제적으로 장점만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적어도 2~3곳 이상의 병원을 직접 찾아 상담한 후 시술 결정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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