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품의약국(FDA)이 새로운 편두통치료제 라스미디탄(제품명 레이보우)를 판매승인했다. 이 약물은 세로토닌(5-HT)1F수용체길항제로 편두통 예방효과는 없다.

편두통은 스트레스, 호르몬변화, 눈부시거나 깜빡거리는 불빛, 영양이나 수면부족 등 여러가이 원인으로 발생한다.

편두통에서는 두통 이외에도 진정작용에 따른 졸음, 광과민이나 음과민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또한 편두통환자의 3분의 1은 편두통 발생 직전에 시각장애 등의 전조증상을 경험한다.

편두통 급성기치료에 대한 라스미디탄의 효과는 2건의 무작위 비교시험에서 입증됐다. 투여한지 2시간내에 통증이 사라지고 구토기와 광과민, 음과민 등의 증상이 개선된 환자 비율이 위약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라스미디탄은 어지럼이나 기분저하 등 중추신경계 기능을 떨어트릴 수 있는 만큼 복용 후 8시간은 자동차 운정이나 기계조작 등은 삼가야 한다. 임상시험에서 보고된 부작용은 어지럼, 피로, 피부 화끈거림, 진정작용에 따른 졸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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