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전문기업 ABL바이오(대표 이상훈)가 항암제 분야 과학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성공적인 신약개발을 위해 앞으로 회사의 명확한 방향성을 설정하기 위해서다.

자문위에는 주요 글로벌제약기업에서 연구개발과 컨설팅, 임상디자인 전문가가 참여했다. 연구개발 분야에는 제넨텍에서 허셉틴, 퍼제타, 카드실라의 연구 개발한 마크 슬리코브스키 씨를 비롯해 제넨텍과 로슈, 바이오젠, 노바티스 등에서 다양한 항암제 개발 경험을 쌓은 에릭 왁슐과 자크 가우드럴트 씨 등이다.

임상디자인과 관리프로그램 자문에는 일라이 릴리, 로슈 출신 카필 딘그라, 루 켈트너 씨가 담당한다. 연구개발 전략 및 경영 전략 강화 자문에는 첼로 헬스 바이오컨설팅의 항암제 분야의 수장인 제프리 보크만, 클리어뷰 헬스케어 파트너스의 컨설턴트인 데이비드 길만 씨가 참여한다.

한편 ABL바이오는 16일부터 이틀간 본사에 자문위를 초청해 현재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 현황 점검과 향후 방향성 논의를 위한 연구개발자문행사(R&D Days)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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