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인상의 이미지를 바꾸는데는 적어도 60번 이상의 만남이 필요하다고 한다. 시간으로 치면 40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첫인상을 결정하는데는 단 5초, 1번의 만남으로 결정짓게 된다. 참으로 억울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다.

이러한 첫인상을 결정하는 요소들은 다양하다. 옷 입은 스타일이나 미소와 표정 등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눈을 보고 인사를 하기 때문에 대부분 눈의 이미지가 첫 인상을 결정한다. 

예커대 눈매가 올라가 있으면 강하고 센 이미지, 그리고 눈매가 아래로 향해 있으면 순해 보이고 착한 이미지를 갖기 마련이다. 일반적으로 이상적인 눈 길이는 30~45mm가 적당하다. 이 경우 눈의 길이와 눈 사이의 간격은 비율은 1: 1이나 1.2: 1에 해당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60% 이상은 눈 앞쪽에 몽고주름이 있어 눈 사이가 멀고 답답한 이미지가 많다. 이런 경우엔 앞트임과 뒤트임으로 시원한 눈매 라인을 연출할 수 있다.

앞트임은 우리 눈의 안쪽 구석을 덮고 있는 몽고주름을 제거해 눈을 많이 노출시키는 수술이다. 눈을 덮고 있는 피부를 제거해 원래 크기의 눈으로 보이게 하는 것이다.

반면 뒤트임은 눈을 뒤, 아래로 당겨서 눈의 바깥쪽을 넓혀 주는 수술이다. 역시 눈이 더 넓어 보이게 한다.

앞, 뒤 트임성형에서 사람들이 많이 하는 오해는 눈이 커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두 방법은 눈의 가로 길이에 영향을 주는 수술로 트임수술 만으로는 눈의 높이는 달라지지 않는 만큼 눈 크기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에이트 성형외과 함기원 원장[사진]은 "눈의 크기 즉, 세로 길이와 영향이 있는 수술은 쌍꺼풀 수술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눈의 모양이 가로 길이가 늘어나야 하는 것인지 세로 길이가 늘어나야 하는 것인지를 상담을 통해 정확히 파악한 후 수술을 신중히 결정하는게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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