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치료제 익세키주맙(상품명 탈츠, 릴리)이 경쟁약물인 구셀쿠맙(상품명 트렘피어)에 비해 유의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릴리에 따르면 14일 익세키주맙과 구셀쿠맙을 직접 비교한 4상 임상연구 IXORA-R의 결과가 제5회 마우이덤(Maui Derm NP+PA) 추계 학술대회(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발표됐다.

이 연구의 대상자는 중등도~중증 판상 건선 환자 총 1,027명. 이들을 무작위로 익세키주맙투여군(520명)과 구셀쿠맙(507명)으로 나누어 24주간 치료했다. 

12주째에 1차 평가변수  완전히 깨끗한 피부(PASI 100) 달성률을 분석 결과, 구셀쿠맙 투여군이 24.9%인데 비해 익세키주맙군이 41.3%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효과를 보였다.

익세키주맙은 2차 평가변수인 치료 2주차 PASI 75 비율, 4주와 8주차 PASI 90 비율, 4주와 8주 및 24주차 PASI 100 비율, 12주차 sPGA (static Physician’s Global Assessment) 0 비율, 1주차 PASI 50 비율 등을 만족했으며 상대적으로 높은 반응률을 보였다.

이상반응은 기존 보고된 임상시험 결과들과 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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