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위드유외과 신만식 대표원장
연세위드유외과 신만식 대표원장

유방암이란 유방 속은 물론이고 밖으로까지 퍼져 생명을 위협하는 악성종양을 말한다. 

남성에서도 유방암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남성 유방암은 여성 유방암의 1% 이하로 유방암은 여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유방암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하는 유일한 방법은 유방촬영술과 함께 유방 초음파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다. 의심되는 유방 병변의 조직을 검사해 악성종양, 즉 암세포를 조기 발견하거나 의심되는 조직을 미리 확인하기 위해서다.

유방암 검진은 유방촬영술로 진행되며 필요시 초음파 검사가 추가되며, 악성종양 뿐만 아니라 유방 미세석회까지 관찰할 수 있다. 유방 미세석회는 조직 내에 칼슘 성분의 석회질이 쌓인 것으로, 종양처럼 양성과 음성으로 나뉜다.

양성 유방미세석회는 유선이 막혀 분비물이 제때 배출되지 못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미세석회가 악성인 경우, 단순 칼슘 성분이 아닌 암세포 성분이 사멸해 변성 과정을 거치면서 나타날 수 있다. 이런 경우 유방 내에 암세포가 존재할 수 있는 만큼 발견된 미세석회가 악성이면 적극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유방미세석회 자체로는 어떤 증상을 일으키지 않지만 미세석회가 발견됐다면 양성과 악성 여부를 판별하는게 중요하다. 

목동 연세위드유외과 신만식 대표원장[사진]은 "유방미세석회는 유방암처럼 멍울이 만져지지 않고 통증이나 어떤 증상을 없기 때문에 일상에서 발생 여부를 판단할 수가 없다"며 "그런 만큼 건강검진(유방 촬영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신 원장은 "석회화는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가 없다. 하지만 미세석회화가 악성으로 의심된다면, 정확한 위치의 미세한 석회를 얻기 위해 미세침 삽입 후 맘모톰으로 절제 생검술을 할 수 있다"면서 "제거해야 한다면 조직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제거술 후에도 추적관찰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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