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러간이 거친표면 유방보형물 이식환자의 본인부담 의료비를 전액 보상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엘러간사의 거친 표면 유방보형물 이식환자에 대한 보상대책을 회사와 협의해 30일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BIA-ALCL)으로 확진됐을 경우 이식환자 본인 부담금(비급여 포함)은 엘러건이 전액 보상하고, 평생 무상 교체해 준다.

담당의사가 BIA-ALCL로 의심해 진단하는 경우 병리검사 및 초음파 등 관련 검사비용(회당 약 120만원)도 엘러간이 부담한다.

예방차원에서 엘러간의 매끄러운 표면 유방 보형물로 교체할 경우에는 지난 7월부터 2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단 보형물 제거수술 및 무증상 정기 검사 비용은 보상받지 못한다.

보상 절차는 유방보형물 환자가 우선 진료 및 검사를 받은 후 진료 내역을 포함한 증빙서류 등을 구비해 엘러간(www.allergan.co.kr, 고객센터(02-3019-4400)에 이메일‧우편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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