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가 미세관절내시경 트로이를 출시했다. 트로이는 독일어로 신의를 뜻한다.

미세관절내시경은 초소형 카메라가 장착된 관절경을 환자의 무릎, 어깨, 턱 관절의 늘어나거나 파열된 인대, 손상된 연골 등 환부에 삽입해 진단하는 의료기기다.

트로이의 직경은 1.4mm로 일반적인 관절경 직경보다 가늘어 진단을 위한 절개 크기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게 특징이다. 

또한 환부에 삽입해 영상을 전달하는 스코프의 길이도 3가지로 환자에 최적의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다.

트로이는 동아ST와 해성옵틱스㈜가 첫 번째 공동 프로젝트로 개발한 제품으로 양측은 2016년 의료용 내시경 개발 및 판매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동아ST는 제품기획과 마케팅, 영업을 담당하고 해성옵틱스는 카메라 모듈 개발을 담당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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