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의료재단(윤영호 연구원장)이 한국과 독일의 연구공동 개발과제의 2차년도 사업을 본격 개시했다.

재단은 이를 위해 지난 24일 독일연구팀을 방문해 연구사업 개시 및 연구진행 실무회의를 가졌다.

양국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내분비 호르몬과 염증성 마커에 대한 정확하고 재현성 있는 검출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나노물질을 이용해 고감도로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소형화된 진단 키트로서 대형 병원뿐 아니라 중〮소형 병원, 수탁기관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독일의 AiF(The German Federation of Industrial Research Associations)가 공동으로 지원하며 국내 사업비는 약 20억원으로 3년간 진행된다. 

연구에 참여하는 기관은 이원의료재단을 비롯해 중앙대학교, 마이크로디지탈 및 독일 레겐스부르크대학, 마이크로코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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