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풀리지 않는 만성피로, 자율신경계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 병행 필요
쉽게 풀리지 않는 만성피로, 자율신경계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 병행 필요
  • 메디칼트리뷴
  • 승인 2019.09.2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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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초반의 이 모씨(32세)는 피로가 풀리지 않아 걱정이다.

일찍 잠자리에 들고 몸에 좋다는 비타민도 꼬박꼬박 챙겨먹고 있지만 피로가 쉽사리 가시지 않는다. 직장 업무에 집중하기도 힘들 정도로 심해질 정도다.

고민 끝에 찾은 한의원에서 자율신경계 불균현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무너져 만성피로 증세가 상당히 진행됐다는 것이다.

많은 직장인과 학생들을 괴롭히는 요소 중 하나인 만성피로는 휴식을 취하고 피로에 좋다는 음식을 챙겨먹어도 해결되지 않고 집중력 저하 현상이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

CNC한의원(씨앤씨한의원) 김순렬 원장[사진]은 “과도한 스트레스와 영양 불균형, 불규칙한 생활 등이 만성피로의 원인으로 발생률이 늘어나는 추세다. 만성피로가 지속되면 우울증과 불면, 공황장애 등의신경성 질환으로도 발전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쌓이기만 하는 피로, 원인은 따로 있다?

만성피로의 원인은 피로가 풀리지 않는데 쌓이기만하는데 있다. 

일반적으로 피로가 쌓이는 원인을 간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신체는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어, 간 외에 다른 장기도 피로와 밀접하게 관련한다. 

장기의 기능을 주관하는 자율신경의 균형이 무너질 경우, 만성피로 등 다양한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는데 과도한 업무와 학업 등이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일반적인 피로와 달리 만성피로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고 있다. △휴식을 취해도 피로가 사라지지 않으며 무기력하다 △잠을 자도 피곤하다 △머리가 멍하고 맑지 않다 △금방 짜증나고 싫증난다 △머리가 자주 어지럽다 △평소보다 집중력, 기억력, 판단력이 떨어진다 △업무 중 잔실수가 많아진다 △이유없이 눈이 피로하거나 충혈된다.

만성피로 어떻게 치료할까?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흥분되면 가슴 부위에 질병이 발생하면서 만성피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만성피로를 해결하려면 교감신경의 흥분을 억제하고 부교감신경을 강화해 자율신경의 균형을 회복시켜야 한다.

또한 몸속의 노폐물과 어혈을 제거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개선해야 한다. 아울러 잠을 충분히 자고 적당한 운동과 취미생활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도 신체 면역력을 강화해 만성피로 치료 효과를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김 원장은 "만성피로 치료를 위해서는 신체 내부의 균형을 이루고 있는 자율신경계를 바로잡으면 삶의 활기를 되찾는데 도움이 된다"면서 "자율신경를 바로 잡는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을 개선해 재발을 예방하는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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