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품의약국(FDA)가 17일 진행 자궁내막암 치료에 대한 면역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과 렌비마(레나티닙)의 병용요법을 가속 승인했다. 

이번 승인은 111/KEYNOTE-146 연구 결과에 근거했다. 연구 대상자는 자궁내막암환자 108명. 94명은 94명은 현미부수체 불안정성(MSI-H) 유전자 또는 불일치 복구 결핍(dMMR) 유전자가 없고, 11명은 MSI-H와 dMMR을 갖고 있었다. 나머지 3명은 확인이 불가했다.

이들에게 키트루다 200mg(3주에 1회)과 렌비마 20mg(1일 1회) 투여해 효과를 관찰한 결과, 개관적반응률은 완전반응률 10.6%, 부분반응률 27.7% 등 총 38.3%였다. 6개월간 효과가 지속률은 69%였다.

가장 많이 발생한 부작용은 피로, 고혈압, 근골격통증, 설사, 식욕부진 등이었다. 

한편 이번 승인은 미국을 포함해 호주와 캐나다에서도 동시에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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