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 관상동맥질환에 항응고제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와 아스피린 병용요법을 권고하는 가이드라인이 나왔다.

유럽심장학회 지난달 31일 열린 연례학술회의(ESC 2019, 파리)에서  안정 관상맥질환을 만성 관상동맥증후군으로 바꾸고 기존 관리 지침을 대체하는 당뇨병 및 만성 관상동맥증후군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새 가이드라인에서는 심혈관사고 추가 발생 위험이 높고 출혈 위험은 낮은 만성 관상동맥증후군 환자에 자렐토(2.5 mg 1일 2회)-저용량 아스피린(1일 1회) 병용요법을 권고했다. 

또한 당뇨병을 동반한 하지동맥질환자에도 병용요법을 권고했다. 

유럽심장학회의 이번 가이드라인 권고의 근거는 COMPASS 연구 결과에 근거했다. 지난 7월 미국심장학회지(JACC)에 발표된 COMPASS 연구의 최신 분석에 따르면 다른 위험요인을 동반한 고위험 환자에서 치료 혜택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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