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산업계가 청년실업난을 극복하기 위해 주최한 2019 한국제약압이오산업 채용박람회가 성황을 이뤘다.

3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박람회에는 오전부터 구직을 위한 젊은이들이 대거 참석해 구직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이번 박람회장은 지난해 보다 두배 이상 넓어진데다 제약바이오기업 74곳과 6개 기관 등 총 80개 부스가 마련됐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총 6천 2백명이 참석했다. 2,635명이 사전 지원한 현장면접을 통과한 625명이 실제 면접을 치뤘으며, 특히 종근당, 동아제약, 일동제약, 메디톡스 부스에는 면접 대기줄이 길게 늘어섰다. 직무멘토링에서는 227명이 현직자들과 일대일 면담을 통해 직무별 궁금증을 해소하고 조언을 얻어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오전에 제약바이오산업의 주요 직무에 대해 알려주는 프로그램이 실시됐으며, 오후에는 채용트렌드와 입사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과 채용설명회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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