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치료 두려우면 수면마취로 편안히
치과치료 두려우면 수면마취로 편안히
  • 메디칼트리뷴
  • 승인 2019.09.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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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크치과 여인성 대표원장
라이크치과 여인성 대표원장

무언가를 처음으로 마주하며 각인되는 인상은 오랜 시간동안 바뀌지 않고 지속된다. 

한 번 각인된 첫인상을 바꾸려면 약 60번의 추가 노출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을 만큼 처음으로 무언가를, 누군가를 마주할 때의 인상은 우리의 삶에 있어 큰 영향을 준다.

성인이 된 후에도 치과에 대한 공포를 유난히 크게 느끼는 사람들 역시 어린 시절 방문했던 치과에서의 경험이 결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 경우가 많다. 

날카로운 기구의 형태와 치료 도구에서 나는 소리, 약품 냄새 등은 치과를 두려워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심리적 장벽이 되곤 한다. 

문제는 치과에 대한 공포 때문에 치료를 꺼리게 되고, 증상은 악화되고 더욱 큰 두려움으로 인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치과공포증으로 인해 치과 방문을 미루고 증상을 방치하면 적절한 시기를 놓쳐 치료의 난이도가 높아지거나 최악의 경우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 이처럼 극심한 치과공포증으로 인해 치료를 망설이는 환자들을 위해 다양한 방법이 등장했다.

최근 발표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치과병원에서 전신마취를 진행하는 건수는 2016년 대비 약1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에는 양악수술 등의 큰 수술에만 전신마취를 한다는 인식이 일반적이었으나 매복사랑니 발치 등의 일반 진료에서도 전신마취를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전신마취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환자들이 눈을 돌리기 시작한 것이 이른바 수면치과치료라고도 불리는 의식하 진정법이다. 

의식이 전혀 없고 자가호흡이 불가능한 전신마취와는 달리 가수면 상태에서 자가호흡을 할 수 있고 의료진과의 가벼운 의사소통 또한 가능하여 부담이 적은 치료 방법이다.

의식하 진정법 통해 치과공포증으로 치료를 망설이거나 꺼려하던 환자들 역시도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임플란트처럼 수술이 필요한 진료 외에도 사랑니 발치, 심미보철, 충치치료는 물론 스케일링 치료에도 모두 적용 가능하다.

라이크치과(신촌) 여인성 대표원장은 “의식하 진정법은 치과에 대한 두려움이 큰 분들은 물론 구역질이 심해 치과 치료를 받기 어려웠던 분들도 편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방법”면서 “안전한 수면마취를 위해서는 환자의 맥박과 혈압, 폐활량 등을 지속적으로 체크할 수 있는 장비와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상주하는 치과를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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