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의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성분명 피타바스타틴)가 당뇨병 유발 징후가 없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입증받았다.

중외제약은 30일 리바로의 '당뇨병 안전성'을 공인한 국가가 기존 10개국에서 21개국으로 늘어났으며, 이는 스타틴계열 중 유일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리바로의 당뇨병안전성 공인 국가는 영국과 독일 등 기존 국가 외에 프랑스와 러시아, 노르웨이, 러시아 등이 추가됐다.

이번 추가인증은 J-PREDICT 연구와 피타바스타틴 약제로 진행된 15건의 연구 결과에 근거했다. 한국인 급성심근경색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KAMIR 스터디에 따르면 아토르바스타틴이나 로수바스타틴에 비해 리바로에서 신규 당뇨병 발생률이 월등히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스타틴 약물 중 최초로 동양인 관상동맥질환 환자 대상으로 진행된 REAL-CAD 연구에서도 고용량 스타틴이 주요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에 효과적이며 당뇨병 발생률도 저용량과 차이가 없음이 입증됐다.

회사 관계자는 "피타바스타틴이 혈당을 높이지 않으면서 이상지혈증에 효과적이라는 다양한 학술자료가 있는 만큼 실제 진료현장에서도 처방량이 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추세가 더 많은 국가로 확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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