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의 고혈압복합제 듀카브(성분명 피마사르탄+칼슘채널차단제)가 지난 15일 멕시코에서 발매됐다. 이번 런칭은 듀카브의 첫 해외 진출이다.

보령은 멕시코시티에서 듀카브(현지명 아라코듀오) 런칭과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멕시코에의 약물 런칭은 2014년 카나브(현지명 아라코)와 2016년 카나브플러스(현지명 디아라코)에 이어 3번째다.

지난해 말 UBIST 기준으로 듀카브는 국내에서 181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으며, 2019년 상반기에는 125억원을 기록 중이다.

한편 멕시코의 듀카브 런칭과 함께 실시된 심포지엄에는 현지 전문의 약 500여명이 참여했으며, 멕시코 전역으로 온라인으로 생중계에서는 200여명이 접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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