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의 급성편두통치료제 릴팩스(성분명 일레트립탄) 40mg이 리콜 조치됐다.

미식품의약국은 릴팩스의 2가지 로트번호(AR5407과 CD4565)를 리콜 조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날 화이자는 이들 제품에 Pseudomonas와 Burkholderia속 등의 미생물이 허용 기준에 부합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체 리콜을 발표한바있다. 해당 제품은 올해 6월부터 7월까지 미국과 푸에르토리코에 배포됐다.

미FDA에 따르면 미생물로 오염된 경구용 제품을 복용할 경우 장내에 박테리아가 확산될 수 있으며 심각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일반인들에게는 이러한 위험이 낮지만 면역력이 약해진 특정 환자에서는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화이자에 따르면 아직 이같은 부작용 보고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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