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전립선초음파검사비가 현재의 3분의 1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기존 평균 5~16만에서 2~6만원으로 줄어든다. 지금까지 전립선비대증 등 남성생식기 초음파검사는 전액 환자 부담이었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의 후속조치로서 전립선 등 남성생식기 초음파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전면 확대하는 고시 개정안을 이달 22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초음파 검사 대상 질환은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 고환염, 음낭의 종괴, 외상 등이다. 하지만 초음파 검사 이후 특별한 증상 변화가 없는데도 추가 검사를 반복하는 경우는 80%를 내야 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그간 비용 부담으로 제때 검사·치료를 받지 못했던 연간 약 70~90만 명이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표. 보험적용 이후 환자부담 변화(전립선·경직장 초음파)
표. 보험적용 이후 환자부담 변화(전립선·경직장 초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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