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엘클리닉 조시현 원장
뉴엘클리닉 조시현 원장

최근 실 리프팅 만큼이나 레이저 리프팅에 대한 수요가 상당히 늘고 있다. 대표적인 레이저 리프팅은 울쎄라 리프팅과 써마지 리프팅으로 모두  주름과 늘어진 피부를 개선한다.

심미적인 목적과 치료 목적을 동시에 갖고 있는 이 두 가지 레이저 리프팅은 각각 레이저 장비 명칭에 따라 구분된다.

우선 울쎄라 리프팅의 경우 주름, 이중턱, 볼살 등 얼굴 전반에 걸쳐 탄력을 살려준다. 여기에 사용되는 레이저 장비는 미국에서 개발된 장비로 미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장비만이 정품이라고 할 수 있다.

얼굴 전반에 걸쳐 이용할 수 있지만, 깊어진 목주름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시술방식은 먼저 초음파영상으로 시술부위를 면밀히 확인한다. 

이 영상을 통해 시술부위가 정확하게 확인되면 울쎄라 레이저를 통해 피부 속 4.5mm 깊이의 SMAS층을 치료한다. 

울쎄라 리프팅은 시술 즉시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는다. 개인 차가 있지만 시술 후 수일이 지나면서 서서히 효과가 드러난다. 약 90일 후면 더욱 뚜렷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써마지 리프팅은 써마지FLX라는 레이저 팁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역시 미국에서 개발된 장비로 울쎄라와 달리 안면과 목, 등, 팔뚝 등 신체 전반에 걸쳐 사용할 수 있다. 공간에 제약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써마지FLX의 특수함 덕분이다.

써마지FLX는 개발을 거듭해 현재 4세대에 이르렀으며, 깊어진 주름부터 잃어버린 피부탄력 등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써마지FLX에서 발생하는 열에너지는 노화한 콜라겐은 수축시키고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보통 1년간 그 효과가 유지되고 열에 의한 콜라겐 생성효과는 약 2~3년 지속된다.

이처럼 장점이 많은 울쎄라 리프팅과 써마지 리프팅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뉴엘클리닉 조시현 대표원장은 “울쎄라 리프팅과 써마지 리프팅은 최근 피부미용 및 치료에 있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만일 이 시술을 받았다면 약 1주일간은 찜질방이나 사우나 같이 열로 피부를 자극하거나 자외선에 노출, 음주는 피하는게 좋다”고 말했다.

조 원장은 이어 “시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면 앞서 말한대로 환자 스스로가 생활에 있어 1주일 정도만 주의하면 된다. 하지만 성공적인 시술을 위해서는 몇 가지 유의해야할 사항이 있다”면서 “일단 울쎄라의 경우 미FDA에 정식 승인된 장비여야하며, 써마지 역시 마찬가지다. 정품장비가 아니거나 혹은 써마지의 경우 재생되거나 복재된 팁은 아닌지를 알아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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