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항암제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 한국로슈)이 23일부터 비소세포폐암 및 요로상피암 2차 이상 치료에서 PD-L1 발현율 관계없이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기존 PD-L1 발현율 5% 이상이라는 조항이 삭제돼 백금 기반 화학요법에 실패한 3B기 이상의 비소세포폐암 및 국소 진행성·전이성 요로상피암 환자들의 2차 이상 치료 시 PD-L1 발현율에 관계없이 처방할 수 있다.

이로써 티쎈트릭은 폐암과 방광암치료에서 PD-L1 발현율에 관계없이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은 첫 약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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